[포항] 환여횟집 물회/물회국수 솔직후기 입니다.

환여횟집을 알고 지낸 지 1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손님이 오면 항상 포항 맛집으로 소개해주던 곳입니다. 

여름이 되면 생각나고 즐겨 먹던 곳!

본점은 공사 중 이라 

환호점 방문 했습니다. 

환호 점도 방문한 경험이 있기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육수였는데..

몇 년 안 간사이...

(불친절의 끝을 달려서 몇 년 동안 발길을 끊었었습니다.)

분명 제가 변한 거겠죠???

이젠 더 이상 제 입에선 맛있지 않습니다.

전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이 날 가장 맛있었던 매운탕입니다. 

매운탕 먹으러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매운탕에 살도 실해 만족감을 더 해줍니다. 

반찬들은,,

이렇습니다. 

반찬들을 잘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손이 가는 반찬은 없었습니다. 

그냥 안 나와도 될 법한 반찬들 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의 맛집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불친절은 직원이 바뀌면 달라지는 것이기에,,

오랜만에 가면 괜찮아지는데..

맛이 변한 건지, 이제 내가 선호하는 맛이 변한 건지.

둘 중 하나는 변했으니,,

인연은 여기까지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