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일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솔직후기!!

오래전 한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 한일냉면입니다. 

사실 전 냉면은 주연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냉면만을 먹으러 가는 일은 잘 없습니다. 

막국수, 밀면을 먹을때도 항상 고기 혹은 전, 만두 등의 사이드 음식 필수입니다. 

 

그런데 오래전 먹었던 냉면맛이 머릿속에 자꾸 맴돌아서,,

다시 한 번 방문을 합니다. 

메뉴판에는 평양냉면, 함흥냉면으로 표기 되어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머가 평양냉면이고, 머가 함흥냉면인지 몰랐는데,,

반려자님이 물냉면주문하면서 함흥이라고 말했다가 

직원분의 훈계를 듣고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공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육식파라 면만 먹어본 적이 있어야 알지...

먹어본적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ㅠ

무식이 죄입니다. 

 

잘못 말하면 큰일납니다!!

평양은 물이고 함흥은 비빔입니다. 

이거 알고 가야합니다!!

모르고 얘기했다간 무안 당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 이건 불친절 인 듯 합니다. 

경상도라 쎄서 라는 표현을 많이들 하시는데..

경상도라 쎈 분들은 츤츤한 분들이지 무안주는 분들은 아닙니다. 

그릇 날라 다니는 것들은 불친절 입니다. 

 

근데 또 한분만 불친절 했기에..

다른분은 또 친절했습니다. 

이럴때!!!

우리나라도 팁 문화가 들어와, 

기본급은 낮추고!

하는 만큼 받아가는 팁 문화가 형성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르게 일하는데 똑같이 받아가는 건,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함흥냉면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불친절한 직원분이 없다면, 

육류가 없더라도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근데 사이드 메뉴도 없고,

불친절한 직원분도 있고..

당분간은 재방문 계획은 없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