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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

[춘천] 60계 치킨 춘천강대온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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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 _ 고추치킨 한 마리!

오늘은 추억을 그리는 날이다!

춘천 여행 중 먹었던 치킨.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맛있는 음식점을 갈 수도 없고,

(물론 차 안에 두고 갈 수 있지만 함께하는 여행인데, 

그렇게 까지 내 혀의 즐거움에 장단 맞춰 줄 생각은 없다.)

많은 관광지에 제약이 따른다.

뜻하지 않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하는 셈이다. 

뜻하지 않게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던 셈이다!

 

이때 익숙해진 이유로,

코로나로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 때도

불편함을 많이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근처에서 치킨을 사다 먹었다. 

근데 우리 동네에는 없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것 또한 즐거움이다. 

색다른 브랜드의 치킨을 먹는다는 것!

맛있음에 빠져, 내가 치킨을 뜯고 있던 순간

내 강아지가 무얼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나라면 강아지 입에도 뜯을 수 있는 무언가를 던져 줬을 것이다. 

그 아이는

먹지는 않은 채 신나게 가지고 놀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급하게 뜯어먹었을 것이다. 

오늘은, 추억을 하는 날인가 보다.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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