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비오는 날 _ 멕시카나치킨 불국점

비오는날은 튀김류가 더 많이 땡기는 것 같다.
왜일까?

점심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치킨이 먹고 싶은 하루였다.

엄청난 내적갈등을 하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주문을 한다.

동반자님도 같은 마음 이였던 듯 하다.

선택은 후회 없지만,
비오는 날엔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마음으로
주문을 안하려고 하는 마음이 조금 있다.
이렇게 죄송스러운 마음인데 ㅠ
배달해주시는 분은 늦어서 죄송하다고 한다 ㅠㅠ
굉장히 친절한 집이다.
전화 받으실때 부터 친절함에 기분이 좋아지는데,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혹시 비오는 날 저녁 치킨을 주문하려고 한다면,
조금 여유를 갖고 주문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또 이렇게 맛있으면,
반칙이다!!

그 마음만 간직한 채,
한번씩은 오늘같이 일탈을 하게 될 것이다.

비가 많이 오는 목요일 저녁
맛있는 저녁시간을 갖었고,
나는 오늘도 만족감이 채워진 채 하루를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