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제이드 신세계센텀 시티몰 점.

오리지널 소룡포 (10 pcs) 10,500원

새우 계란 볶음밥 12,000원

딴딴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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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함께한 식사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왔는데 하필 장마라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었다. 

그래서 부산 특색 있는 음식을 선택하지 못하고 ㅠㅠ 결정한 딤섬집이다. 

가볍게 먹기엔 좋지만 특별함은 아쉽기에 여행을 온 동생에겐 아쉬운 한 끼가 되었다. 

크리스탈 제이드가 아쉽다가 아닌 상황이 아쉬웠다는 거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그날의 음식들을 소개해 본다. 

• 오리지널 소룡포.

따뜻하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소룡포를 만나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소룡포 안에 들어가 있는 육수를 먹을 때의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좋다. 

생강을 살며시 올려 크게 한입에 먹으면 입 안 가득 씹는 맛의 재미가 있다. 

한가득 넣고 오밀조밀한 맛을 느끼는 게 좋다. 

• 딴딴면.

고소한 향이 가득 딴딴면.

매콤, 고소, 신맛, 단맛 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식 딴딴면이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계속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콤과 고소함이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 

다음에 가도 이 메뉴는 재주문!!

• 새우볶음밥. 

특별한 건 없지만 주문을 안 하면 아쉬운 새우볶음밥. 

새우볶음밥은 요리와 함께 먹으면 맛있고 단품으로 먹어도 맛있다. 

고슬고슬한 밥이 한 알 한 알 코팅된 느낌이다. 

신세계 시티몰에 갔는데 어떤 걸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크리스탈 제이드를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