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센텐동 포항점 포장후기

[내 돈 내산] 

온센

이까 텐동 * 2.

온 사라다 * 1.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엔 음식을 포장해 먹기 좋은 테이블들이 줄지어있다. 그래서 온센 텐동을 포장해 영일대해수욕장에 준비되어 있는 파라솔 그늘 테이블에서 먹기로 한다. 

우리는 신메뉴 이까텐동을 주문해 본다. 

이까 텐동은 오징어 3(갑오징어 1, 오징어 몸채 1, 오징어 다리 1)/ 새우 1/ 온센 타마고 1/ 김 1/ 단호박 1/ 꽈리고추 1의 구성이다. 

신메뉴라 온센에서 나온 오징어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기에 기대를 하며 먹기 시작해 본다. 

오징어 다리인데 이렇게 클 수 있나? 

어쨌든 맛있으면 되니까!

한 입 크게 베어물어본다. 

맛있다!!

맛있다를 외치며 와구와구 먹는다. 

오징어 구성이 맛있었다. 

단호박 안먹는 반려자님 덕분에 단호박은 두 개를 먹었다. 대신 나는 새우튀김을 반려자님에게 준다. 새우튀김 느끼해서 두 개 먹기 싫다고 하더니 먹고 나선 느끼하지 않아 맛있다고 한다. 새우튀김을 한 입 주기에 크게 한입 아앙 베어 물어본다. 

밥 양이 적은 듯 해 보이지만 막상 먹고 나면 배부르다. 

온센 타마고는 1개 추가 주문했어야 했는데..

아쉬움 가득하지만 맛있게 먹었다. 

다음 주문엔 꼭 잊지 말고 추가 주문하자!!

온 사라다도 1개 주문했다. 

온 사라다는 1개로도 양이 충분하기에 둘이 나눠먹기에 좋다. 

간혹 유자맛이 올라오는데 새콤새콤해서 맛있었던 온 사라다 이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온센은 유자 바질 토마토가 굉장히 맛있다. 

지난번 포장 땐 유자 바질 토마토 포장이 가능했었는데 이번엔 불가하다고 해서 아쉬움이 가득이다.

바빠서 인지.. 아니면 이제 유자 바질 토마토는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다음번 주문에 다시 시도해 봐야겠다. 

무조건 포장 재방문!!

온센 텐동 포항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