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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

[경주] 코로나 철벽방어 중인 함양집입니다 -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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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주에 살고 있는 이방인인데요,,

그래도 경주에 산지 어느덧 십여 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현지인 맛집!이라고 말해도 되는 걸까요??

저도 현지인이 맞다면 이 집은 현지인이 자주 찾는 집입니다. 

나고 자라지 않았기에 이방인이라고 한다면,

이 집은 이방인이 자주 찾는 곳이 되겠죠?? ㅎㅎ

여하튼,, 개인 취향 가득한 제가 애용하는 집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건 피하고 있는 중인데요,

포장을 하러 왔는데 포장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둘러보니 철벽방어 중인 거 같아 매장에서 식사하기로 합니다. 

스크린에 입력하면 대기번호가 뜹니다. 

그 후 

워킹클린스루 소독제를 지나,

열체크를 하고,

연락처를 적어 넣습니다. 

그러면 한 테이블 건너 한 테이블.

완벽한 거리두기 자리배치를 해 줍니다. 

일단 이 것만으로도 완벽하게 제 취향입니다. 

마음에 쏙 듭니다. 

이 집에서 애정 하는 메뉴는 육회비빔밥과 육회 물회입니다. 

평소엔 육회 물회 2. 육회 비빔밥 1. 이렇게 주문하는데,,

산책 후라 그런지 기름진 것을 넣고 싶은 마음에 파전을 주문할까 고민하다,

떡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파전이 생각보다 비싸다 라고 생각했는데 ㅠ

소고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소고기 파전 이라니,,,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다음엔 소고기 파전을 주문해 볼까 합니다!

육회 물회가 나온 뒤, 

조금 뒤에 나온 떡 불고기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눈이 동그래 졌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입 안에 저항감이 한 개도 없이 스르르 넘어갑니다. 

이 메뉴도 앞으로 종종 주문하게 될 듯합니다. 

코로나 시대 완벽한 철벽방어 중인 함양집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음식 맛까지 완벽한 경주 함양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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