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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

[경주] 교촌치킨 용강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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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충동구매를 하기로 결정하고 경주 시내로 내달립니다.

충동구매할 품목은 lg스타일러. 구매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려다 갑작스레 교촌치킨이 생각나 포장을 하기로 하고 차를 돌립니다.

주차하기가 그나마 편한 용강점을 선택했습니다. 경주 교촌치킨 용감점은 첫 방문입니다.  

전화로 주문을 넣어봅니다. 친절하게도 경주 맞냐고 확인을 해 주십니다. 아무래도 사투리 사용을 하지 않아서 일 거라 생각해 봅니다. 

용강점이 위치한 곳은 관광객 보다는 주민들이 사는 곳이기에 확인을 해 주신 듯합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가 감사합니다. 

경주 용감점을 확인하고는 시그니처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린 듯합니다. 용강동 구석구석을 구경 다니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치킨을 찾아옵니다. 차 안에서 풍겨오는 냄새는 침샘을 자극합니다. 용강도에서 집까지 오는 시간 내내 향으로 치킨을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더 먹고 싶은 마음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봅니다. 서두르면 항상 무언가 잊기 마련이죠? 다 먹고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 맛있는 치킨 사진이 몇 장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치킨 한입 무 한조각 그리고 콜라 한 모금. 번갈아 가며 먹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뇌도 행동도 단순합니다. 단지 맛있다 라는 생각만이 가득 찰 뿐입니다. 치킨을 좋아하기에 교촌치킨의 여러 지점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엔 재방문을 하고 싶은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용강점은 재방문을 불러일으키는 맛입니다. 그리고 한 동안은 교촌치킨을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남은 치킨은 다음날 먹었습니다. 식은 상태로도 맛있습니다. 같이 먹기로 했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 야금야금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치킨이 일상에 주는 행복감을 맛보며 길게 여운을 남겨준 교촌치킨 용강점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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