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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

[여수] 이순신 수제버거 _ 내돈내산 이순신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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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여수를 방문하게 되었다. 여수라면 한정식을 먹어야 하지만 코로나가 한창인 지금은 한정식을 먹으러 나가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진다. 물론 즐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난 포장을 할 수 있는 메뉴들을 선택했다. 얼마 전부터 계속 먹고 싶었던 햄버거를 먹기로 한다. 검색을 하니 이순신 수제버거가 유명하다. 유명세를 따라가는 타입은 아니지만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고 싶었다. 

이순신 버거 세트 1개 6,500원.

이순신 버거 1개 4,500원.

치즈스틱 1개 1,500원. 이렇게 주문했다. 

속은 굉장히 알차다. 생각했던 수제버거는 아니었지만 가격을 생각해 보면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코로나 시대가 아니었다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라고 한다. 코로나 때문인지, 비수기 때문인지 대기시간이 길진 않았다. 만약 줄을 서서 사 왔다면 난 후회했을 듯싶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특색이 없어 아쉬웠다.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을 원했던 듯하다. 하지만 이 가격에 너무 많이 바라는 것도 안될 듯 한 마음이기도 하다. 또 젊은 사람들과는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 모든 것은 직접 경험해 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것이다. 

맛있었지만 기대하던 바와 달라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던 이순신 버거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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