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6인분 * 2
(6인분씩 주소 따로 주문했다.)
74,000원
명가 충무김밥은 통영 여행 중 알게 된 집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명가 충무김밥을 택배로 받아먹을 수 있는 걸 알게 된 뒤로는 날이 쌀쌀해지면 자주 주문을 한다.
이번엔 친오빠네도 맛 보여주고 싶어 6인분씩 2개를 주문했다. 주소지가 다르기에 택배비는 따로 들어간다.
명가 충무김밥 택배는 기본 5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6인분을 주문하면 3인분씩 두 개를 담아 주기에 이틀에 걸쳐 먹기 좋아 우린 6인분 주문을 선호한다.
택배를 받았으니 열어본다.
포장은 굉장히 깔끔하다.
뚜껑을 열면 충무김밥 명함이 들어있다.
명함과 종이를 꺼내면 그 밑엔 밥과 양념장이 들어있다.
밥을 꺼내면 다시 신문 포장지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문지를 걷어내면 그 아래에 아이스팩과 함께 섞박지와 오징어 어묵무침이 들어있다.
이렇게 두 봉지로 구성된다.
한 봉지는 3인분씩 두 개로 나뉘어 밥과 양념장이 들어있고,
다른 한 봉지도 마찬가지로 3인분씩 나뉜 섞박지와 오징어 어묵무침이 들어있다.
밥 포장을 열면 콕콕 찍어 먹을 수 있는 꼬지가 들어가 있다.
밥은 따뜻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다.
섞박지와 오징어무침은 이렇게 한 봉지로 포장되어 있다.
첫 주문했을 땐 오징어무침밖에 없어서 섞박지는 어딨지 하며 한참을 찾았었다.
오징어무침을 봉지채로 들어내면 그 아래 섞박지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린 비닐 채로 한 접시에 나눠 담았다.
통영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참 좋은 세상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택배 주문을 하게 될 통영 명가 충무김밥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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