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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

[부산] 토끼정 신세계 센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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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잡힌 부산 일정으로 식사는 가장 무난한 토끼정으로 정했다. 

토끼정은 참 신기한 음식점인 것 같다. 

어떤 날은 참 맛있다가도 어떤 날은 참 별로이다. 

마지막 먹었던 곳의 기억이 좋았기에 고민 없이 무난함을 바라며 토끼정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토끼정의 양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토끼정에 가면 둘이 가지만 세가지의 메뉴를 주문한다. 

항상 주문하는 크림카레 우동,

어떤 날은 맛있지만 어떤 날은 맛이 없는 삼겹 덮밥,

그리고 토끼 카레에 카츠를 추가해 주문했다. 

삼겹 덮밥은 안 먹고 나가면 생각이 나고, 또 별로인 날은 참 기분도 별로여 지는 애증 관계의 메뉴인 듯하다. 

그래도 오랜만의 나들이니 기분 좋게 먹어보기로 한다. 

역시나 크림카레 우동은 맛있다. 

실망시키는 날이 없는 메뉴이다. 

토끼 카레는 매운맛이 더 맛있었을 듯 하지만 매운맛은 탈이 날 확률이 높기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애증관계에 있는 그 메뉴.

갈비맛 삼겹 덮밥

이 날은 별로 였다 ㅠ

아쉬운 마음이다.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맛있게 먹어본다. 

처음 들어갔을 때 기본 세팅은 이렇다. 

앞접시와 식기들이 놓여 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 주문서를 가져다주고 메뉴 확인을 시켜준다. 

티슈가 사라졌다. 

코로나로 인해 티슈 사용을 못하게 하는 건가?라는 의문을 품어 본다. 

아쉬웠지만 무난한 한 끼를 먹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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